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횡성교육지원청은 횡성군의 사회적기업 ‘행인서원’과 협력하여, 관내 농어촌유학 가족과 지역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횡성 농어촌유학 가족 공동육아동아리–가족소풍’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어촌유학 가족과 지역 주민 총 7가정 24명이 참여했으며, 7월 5일부터 6개월간 가족 텃밭 가꾸기, 목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가족소풍’은 농어촌유학 가족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동육아 동아리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상호 간의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고 육아 정보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유학 가족의 지역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한다.
횡성교육지원청은 본 사업을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횡성군이 농어촌유학 가족들에게 제2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말을 활용한 가족 텃밭 가꾸기와 목공 체험은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영택 교육장은 “농어촌유학 가족이 지역에서 고립된 섬처럼 존재하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바란다.”라며, “하반기에는 농어촌유학을 희망하는 가정과 기존 유학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농어촌유학 가족캠프’를 기획·운영해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농어촌유학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횡성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