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영주시는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시경관 정비사업에 대해, 5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민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회복을 목표로 △노후주택 경관개선 △건축경관 개선 △상생상가 Zone 조성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노후주택 경관개선사업은 20년 이상 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을 대상으로, 담장·대문·조명 등 골목길 외부 경관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신청 대상은 해당 주택의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임차인이며, 1개소당 약 500만 원의 정비비가 지원된다.
건축경관 개선사업은 사업구역 내 1~2층 규모의 저층 상업용 건물을 대상으로, 간판·쇼윈도·외벽·차양 등을 통일감 있게 정비해 거리의 시각적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건물 소유자이며, 최대 2,0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신청자는 400만 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상생상가 Zone 조성사업은 5년 이상 공실 상태로 방치된 상가를 리모델링해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가 소유자가 임대료 인상 제한 등 상생협약을 체결할 경우,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지원되며, 2~3개소가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은 역세권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영주시 대학로 52)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환경 개선은 물론 창업자 및 사회적 경제조직의 정착 기반을 마련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역세권 도시재생 정비사업은 도시 미관 개선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상권 재생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관심 있는 주민과 상가 소유주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