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서상권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오는 6월 2일부터 23일까지 5~6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상반기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맛있는 담소’를 운영한다.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와 함께 중장년층이 겪는 정서적 고립감과 우울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맛있는 담소’는 요리를 함께 만들고 음식을 나누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돕는 소통 기반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신청 마감일은 5월 30일이다. 우울감이 있는 50대 이상 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신체적 노화, 사회적 관계 변화, 자녀의 독립, 배우자의 사망 등 중장년층이 겪는 인생 전환기의 다양한 심리적 위기에 대응하고자 심리상담, 정서 지원,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우울 선별검사 등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함인석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은 “우울감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이며, 이를 극복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 있는 첫걸음”이라며, “마음 건강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고립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및 기타 문의는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