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21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베트남 바이오마커 기반 질병 진단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포럼은 ‘한국-베트남 생체시료 기반 국제 공동세미나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간 바이오 진단 분야 연구개발 협력과 기술이전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포럼 현장에서 양국은 ▲바이오마커 진단 기술 동향, ▲임상 적용 사례, ▲공동연구 및 사업화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교류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부 세션에서는 이혜진 교수(경북대학교)와 정영미 교수(강원대학교), 베트남 Ngo Tat Trung 박사(Vietnamese-german Center for Medical Research)가 연구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 세션에서는 Bui Khac Cuong 박사와 Hoang Van Tong 박사(Vietnam Military Medical University)가 베트남 진단의료기술 동향을 발표했고, 진종화 팀장(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활발한 지식 교류가 이뤄졌다.
한편, 케이메디허브는 태국 탐마삿대학교와의 바이오센서 개발 공동연구,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마카사르 대학교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국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베트남까지 네트워크를 확대한 케이메디허브는 향후 베트남과의 기술교류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공동 연구과제 발굴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7월 1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진단기술과 베트남의 높은 보건 수요가 결합한다면 아시아 보건의료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국내 진단기술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