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양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5 의기양양 활동가 양성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 스스로가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자산을 발굴·기록하고 콘텐츠로 재창조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사진·영상 아카이빙(화요일 오전 10~12시), ▲AI 활용 교육(화요일 오후 2~4시), ▲미디어와 영상 콘텐츠 기획(금요일 오후 2~4시) 등 3개 과정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행복나눔터에서 각각 10회차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는 8월부터 11월까지, 실습 프로젝트에 참여해 배운 내용을 실제 지역 현장에서 실천해 볼 수 있다.
실습은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진행되며, ▲양양 아카이빙 기사작성 프로젝트 ▲장수사진 촬영 ▲마을 다큐멘터리 제작 등 교육의 결과물을 실제 지역 현장에서 구현하는 주민 주도형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공고문을 참고해 6월 2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양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각 과정은 12~15명 규모로 운영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이 선발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 주도의 기록 활동과 콘텐츠 생산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양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의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실천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양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이야기를 주민이 직접 기록하고 콘텐츠로 만드는 과정은 지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뜻깊은 배움과 실천에 함께할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양양군 역량강화사업을 전담·운영하고 있으며, 복지·건강·문화·교육 등 다각도의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단체 및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과 주민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공동체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출처 : 양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