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인천시 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3일 영종2 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아동·청소년 분과)와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동사업인 ‘학교 밖 청소년과 지역 어른들이 함께 만드는 하모니 수학여행’ 사업의 첫걸음이다.
해당 사업은 수학여행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불안정한 청소년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훌륭한 역할모델을 제시하고, 수학여행을 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번 이해 교육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계 형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과 현 실태를 점검하고,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인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멘토로서 해야 할 역할과 피해야 할 역할, 청소년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자리를 만들었다.
위원들은 오는 6월 초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청소년들과 첫 만남을 하게 된다. 이어 6월 18일~19일 양일간 학교 밖 청소년과 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30여 명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청소년과 만날 마음의 준비를 마쳤다”라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 어른과 만나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새로운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의거헤 설립됐다.
이곳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상담에서부터 교육지원, 진로·직업 지원,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인천시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