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송세은 기자 | 이철수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이 지난 21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캠퍼스 교육훈련 실태를 점검하고, 입학자원 감소에 따른 대응 전략 및 캠퍼스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봇캠퍼스는 2026년을 ‘제2의 도약기’로 삼고, ▲학과개편 ▲지역 밀착형 운영 ▲운영 혁신 ▲선순환 인재양성체계 구축 ▲발전위원회 활성화 등 5대 혁신 과제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캠퍼스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특히, 기존 4개 학과를 2개 학부로 통합해 ‘로봇자동화설비’와 ‘로봇시스템융합’으로 재편하는 등, 산업 변화에 부합하는 융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제조 기반의 로봇 효율화 기술과, 서비스·의료·물류 등 지능형 시스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영천시와의 협력 하에 정주형 인재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로봇창의체험센터 조성 및 꿈드림 공작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로봇 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캠퍼스 운영혁신 측면에서는 교수 풀 운영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기업도 확대해 취업 연계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제2공학관 BTL 건립, 신중년·하이테크 과정 확대 등을 통해 교육 인프라와 대상층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이철수 이사장은 “로봇캠퍼스가 추진하고 있는 융합학과 개편과 지역 상생 전략은 향후 한국폴리텍대학 전체의 직업교육 모델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달라”고 강조했다.
최무영 로봇캠퍼스 학장은 “이번 이사장님의 방문은 캠퍼스의 미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교직원 모두가 교육 혁신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로봇캠퍼스는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 산업을 이끄는 기술인재 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봇캠퍼스는 앞으로도 ‘모집–양성–취업’의 선순환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전문대학으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