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창업자의 실전 역량을 높이고, 창업 아이템의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새일로 틈새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켓은 지난 5월 17일 고한 구공탄 시장에서 1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5월 24일(토) 같은 장소에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2차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고, 레몬트리협동조합과 강원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마켓은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축제 ‘댕댕트레킹’과 연계해 더 많은 방문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정선을 찾은 관광객에게는 즐길 거리를, 지역 여성 창업자에게는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새일로 틈새 마켓’은 여성들의 경제활동 재기를 위한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정선의 지역 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형 창업 모델을 발굴하며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여성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15개 팀이 참가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식음료, 디자인 제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고 있다. 참여 창업자들은 현장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제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김덕기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여성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소비 문화를 제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 후에는 참가자 대상 만족도 조사와 창업 멘토링도 진행해 창업 유지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정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