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스마트쉼센터는 5월 21일, 강원대학교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건강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강원특별자치도청 내 강원스마트쉼센터에서 개최됐으며, 강원스마트쉼센터 최수진 센터장, 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중독재활학과 손원일 교수, 강원대학교 부설 중독과 트라우마연구소 김경옥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스마트폰 과의존 및 인터넷 중독자와 가족을 위한 재활·자활 프로그램 공동 개발 ▲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및 상담 지원 체계 구축 ▲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기반 협력의 일환이다.
2024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3세 이상 인구 5,102만 명 중 94.5%인 약 4,819만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과 20대의 자기조절 어려움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의 경우 SNS 이용 의존율이 78.1%, 영화·TV·동영상 콘텐츠 의존율이 80.5%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수진 강원스마트쉼센터장은 “지역사회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도 건강한 스마트폰 및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방교육 및 상담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쉼센터누리집 또는 강원스마트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