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방벤처센터 신규 협약', 지역 방산 생태계 활성화 도모

  • 등록 2025.05.22 07: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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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부산국방벤처센터, 국방 관련 중소벤처기업 14개 사와 신규 사업지원 협약 체결

 

인사이트 경북뉴스 임채길 기자 | 부산시는 어제(21일) 오후 1시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산국방벤처센터가 지역 중소벤처기업 14개 사와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년간 해당 기업에 국방과제 발굴과 기술개발, 경영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협약기업은 ‘정밀유성감속기’의 ▲㈜나라드라이브(대표 노창환),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의 ▲㈜드라이브포스(대표 윤성식), ‘함정용 변압기’의 ▲디와이텍(대표 박영미), ‘군용 스마트 헤어밴드’의 ▲몬스타㈜(대표 이승재), ‘함정용 초크(Chock) 보호커버’의 ▲미르이엔지㈜(대표 박용하), ‘함정용 신호분배장치’의 ▲비에이이테크㈜(대표 배수한), ‘함정용 베기덕트’의 ▲㈜성신디펜스솔루션(대표 전봉욱), ‘고강도 탄두컵 소재’의 ▲㈜시에스텍(대표 노정석), ‘잠수함 무장 자동 적·하역 장비’의 ▲㈜엠에이텍(대표 박상훈), ‘전자파차단(EMC)필터’의 ▲㈜우성전자(대표 김영진), ‘케이(K)9 자주포용 펌프조립체’의 ▲㈜종한(대표 이종한), ‘모터·발전기 동시 구현 동력장치’의 ▲큐오티(대표 임동석), ‘비접촉 동력전달장치’의 ▲태영팬가드(대표 정길용), ‘다기능 전술정보 전시기’의 ▲㈜팀아이엔티(대표 박경용)다.

 

시는 지역기업의 원활한 방위산업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부산국방벤처센터에 예산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2024년)에는 2억 5천만 원을 지원해 협약기업들의 방산 매출 2천392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2023년) 1천877억 원 대비 27퍼센트(%) 성장한 규모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2008년 설립 이래 16년 누적 기준 방산 매출 1조 3천265억 원 달성했으며, 국방 분야 일자리 4천321명을 창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설립 당시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작했고, 올해 신규 협약기업을 포함해 70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체 개발비 지원, 국방벤처지원사업, 부품국산화사업, 국방과제 발굴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지원을 수행했다.

 

올해에도 지자체 개발비 지원사업을 공모 중이며, 부산지역 방산업체인 ‘에이치제이(HJ)중공업’, ‘에스엔티(SNT)모티브’와 협약기업 간의 기술교류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치제이(HJ)중공업과 에스엔티(SNT)모티브는 각각 함정분야와 화력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방산업체로 협약기업들은 이들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이 무기체계에 적용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그리고, 올해 협약기업의 특성별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며, 미래기술 기반의 과제발굴을 강화하고, 우수한 상용기술의 군적용을 위해 각종 시범사업 등 업무추진에 필요한 군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홍준석 부산국방벤처센터장은 “올해 신규로 협약하는 14개 기업은 무기체계 적용이 가능한 우수기술 보유 업체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향후 국산화와 미래기술 국방 적용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국방벤처센터는 국방 매출과 고용인원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부산국방벤처센터와 협력을 강화해, 군과 방위산업에 필요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임채길 기자 lim685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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